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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최저시급 10,030원 결정 최저임금 인상 주휴수당 폐지 총정리

by 부자되자대학생 2024. 7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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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한국을 뜨겁게 달구는 검색어죠. 바로 최저시급입니다. 얼마 전 최저시급 관련 글을 작성했는데 드디어 어제 10,030원으로 만원을 넘었다고 합니다. 이는 올해의 9,860원에서 1.7% 인상된 금액인데 이는 역대 2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보여줬다고 합니다. 자영업자들의 알바고용 문제를 조금은 인식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. 최저시급 논의 결과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버튼을 이용해보세요.

최저시급 만원 돌파

 

 

최저시급 변천사 및 현재상황


 

'25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논의가 시작됐습니다. ​ 최저임금제도는 국가가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 최저 수준을 보장해 주는 제도입니다. ​ 지금 시간당 최저임금은 9,860원입니다. 근로자를 고용한 모든 사업장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,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. ​ '25년 최저임금은 동결 또는 인상으로 갈 예정입니다. 이제까지 한 번도 삭감된 적은 없기 때문입니다. ​ 동결도 없었지만 지금 분위기를 보아하니 동결을 주장할 가능성도 높습니다. 

 

업종별차별화 논쟁


 

이번 심의에서는 임금 수준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업종별 차별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합니다. ​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할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얼마 전 100분 토론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. 입장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. ​

 

반대 : 평등이라는 대원칙에 어긋남. 최저임금 취지와 맞지 않음

 

찬성 : 최저임금이 동일하게 올라가면 특정 업종 고용 기피가 발생할 수 있음 특히 최저임금이 부담되어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여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됨 (인건비 지불을 걱정하는 무인점포가 이에 해당되겠지요)

 

 

 

최저임금 제도는 국가가 개입해서 노동자의 최저 수준을 결정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. ​그렇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금액에 도달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요. 최저임금이 만 원으로 올라야 한다는 생각은 과거부터 있었습니다. ​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고용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제 동결을 논할 것이 아니라 부동산 임대료와 수수료, 세금 혜택에 대한 개선을 해주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 ​

 

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100분 토론을 볼 때에 최저임금제도로만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고용이 불안해질 것이라고 해석하는 논지를 보며 가슴이 아팠습니다. ​ 국가는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을 져야 합니다. ​

 

생산성이 떨어져서 최저임금을 줄인다는 생각에서 최저임금에 걸맞게 경제구조를 바꾸기 위한 생각으로 전환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​ 최저임금으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현실을 경험해 본 적이 없이 고용률과 물가지표만 따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.